안녕하세요. 10년째 홍대 합정에서 진료 보고 있는 의사 조원진입니다.
오늘은 요즘 많이들 물어보시는 엠페이스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원장님, 엠페이스 진짜 효과 있어요? 드라마틱하게 올라가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효과는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어떤 효과를 기대하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저도 도입 전부터 관심있게 보고 있던 장비인데요.
직접 임상에서 경과를 관찰했고, 오늘 그 과정에서 확인한 것들을 솔직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엠페이스를 이해하려면 기존 리프팅 장비들과 뭐가 다른지부터 알아야 하는데요.
써마지는 고주파 열로 진피층 콜라겐을 조여주고, 울쎄라는 초음파로 SMAS 근막층을 끌어올립니다.
둘 다 '피부'에 작용하는 시술입니다.
엠페이스는 여기에 근육층이라는 새로운 타깃을 추가했습니다.

하나의 어플리케이터에서 고주파(RF)와 HIFES(고강도 안면 전기자극)가 동시에 나옵니다.
고주파는 진피층에 열을 전달해서 콜라겐 생성을 돕고,
HIFES는 근육을 수천 회 수축시켜 약해진 안면 근육의 밀도와 탄력을 회복시켜요.
쉽게 비유하면, 써마지가 '피부 다림질'이라면 엠페이스는 '얼굴 근육 운동'에 가깝습니다.
타깃이 다르기 때문에 경쟁 관계가 아니라 오히려 서로 보완하는 관계죠.
여기서 솔직하게 말씀드려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엠페이스만으로 써마지나 울쎄라 수준의 드라마틱한 리프팅을 기대하시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엠페이스의 진짜 강점은 '즉각적인 톤업과 탄력감'입니다.
시술 직후부터 얼굴이 한 톤 밝아지고 피부가 탱탱해진 느낌을 받는 분이 많습니다.
4회 프로토콜을 완료하면 점진적으로 콜라겐이 재생되면서
잔주름 개선, 피부결 정돈, 그리고 미묘하지만 분명한 윤곽 정리가 나타납니다.
특히 이마·눈썹 라인이 올라가고, 중안부의 볼륨이 올라가면서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는 변화는 받으신 분들이 가장 많이 체감하시고요.
하지만 처짐이 심하게 쳐지셨거나 팔자주름이 깊은 분이라면, 엠페이스 단독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울쎄라로 근막을 당기고 + 엠페이스로 근육 기반을 잡는 조합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아래처럼 패치를 붙인 위치를 표시해 주는데요.
사람마다 근육 위치와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이걸 제대로 해줘야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직접 표기하면서 라인을 잡아주고요.

패치를 붙여서 본격적인 시술을 시작했습니다.

[직접 느껴본 엠페이스 효과 후기]

솔직히 말씀드리면 통증이라고 부르기 어려울 수준입니다.
시술 중에 느끼시는 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고주파에서 오는 따뜻한 열감, 다른 하나는 HIFES에서 오는 근육이 튕기는 느낌입니다.
이마에 어플리케이터를 올리면 눈썹이 저절로 위아래로 움직이는데,
처음엔 신기하고 약간 간지러운 정도이지 아프지는 않습니다.
마취크림도 필요 없고, 시술 중 주무시는 분도 꽤 계십니다.
다만 치아에 금속 보철물이 있으시면 시술 중 미세한 진동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프다기보다 어색한 느낌인데, 사전에 말씀해 주시면 에너지를 조절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엠페이스는 한 번으로 끝나는 시술이 아닙니다.
기본 프로토콜은 1~2주 간격으로 4회 시술입니다.
왜 4회일까요?
근육 강화라는 게 헬스장에서 운동 한 번 했다고 근육이 붙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반복적으로 자극을 줘야 근밀도가 올라가고, 그 변화가 유지되죠.
효과 지속기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4회 완료 후 약 6개월~1년 정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콜라겐 재생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4회 완료 후 1~2개월 시점이 가장 효과가 극대화되는 타이밍입니다.

세 장비는 경쟁 관계가 아니라, 각자 타깃하는 층이 다릅니다.
리프팅을 건축에 비유하면, 엠페이스는 기초 공사(근육 강화)이고,
써마지는 외벽 마감(진피 타이트닝)이며, 울쎄라는 골조 리모델링(근막 리프팅)입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외벽 공사도, 골조 공사도 오래 갑니다.
그래서 처짐이 심한 분들께는 엠페이스 4회를 먼저 진행하고,
그 위에 써마지나 울쎄라를 얹는 순서를 추천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이 조합으로 받으신 분들의 만족도가 단독 시술 대비 눈에 띄게 높고요.
| 구분 | 엠페이스 | 써마지 FLX | 울쎄라 |
|---|---|---|---|
| 타깃층 | 진피층 + 근육층 | 진피층 | SMAS 근막층 |
| 에너지 | RF + HIFES | RF(고주파) | HIFU(초음파) |
| 핵심 효과 | 근육 강화 + 탄력 | 타이트닝·피부결 | 라인 리프팅 |
| 통증 | 거의 없음 | 중간~높음 | 중간~높음 |
| 시술 시간 | 약 20~30분 | 약 40~60분 | 약 30~60분 |
| 권장 주기 | 1~2주 간격 4회 | 12개월 1회 | 6~12개월 1회 |
| 마취 | 불필요 | 크림마취 | 크림마취 |
상담 때 엠페이스가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시술 후 만족하지 못하시는 것보다, 처음부터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드리는 게 맞으니까요.
엠페이스 받기 전 필독, 이런 분들이 효과 제대로 봅니다 (클릭)
Q. 엠페이스 1회만 받아도 효과가 있나요?
A. 1회 시술 직후에도 톤업과 탄력감은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만 근육 강화와 콜라겐 재생 효과를 제대로 얻으려면 4회 프로토콜을 권장드립니다.
Q. 울쎄라, 써마지와 같은 날 함께 받을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타깃 층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날 병행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엠페이스로 근육 기반을 잡고 울쎄라나 써마지를 진행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환자분의 피부 상태에 따라 순서와 간격을 조율할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조원진 원장이었습니다.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진행을 권장드립니다.
TOP